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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황
    Trivia 2023. 9. 1. 20:54

    최근 한 달 간의 solved.ac 스트릭

     

    주기적인 발작이 왔습니다. PS병이란 건데, 다른 할/하고싶은 일이 없을 때 하루종일 PS를 하는 병입니다.

    삶의 즐거움이 되었던 아케이드 리듬게임은 완전히 접었고, 메이플도 완전히 접었습니다. 아마 둘 다 다시 안 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메이플은 한 열번 정도 접었다 폈다 했습니다. 이번엔 진짜 접을거에요

    여튼, 다른 할 일이 완전히 사라졌기에, 당분간 PS를 좀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어요.

     

    문제를 가리지 않고 마구 풀고 있습니다. 끔찍한 구현의 기하라던지, 제 두뇌론 풀 수 없는 애드혹/컨스트럭티브 문제라던지, 정신이 아득해지는 case work 문제라던지... 티어 범위로만 문제를 뽑아서 대충 거의 다 풀고 있는 것 같네요. 선대나 생성함수와 같은, 제가 아예 모르는 분야 빼고요. 그런 문제들이 걸리면 골치아프긴 합니다.

     

     

    목표

    저는 21학번이지만 무려 아직까지도 SCPC 상이 없기 때문에, 올해는 진지하게 SCPC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한달 동안 100문제 정도 풀었네요. 골드 이하의 랭작을 딱히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전부 플레 이상, 대부분 다이아 이상을 풀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는

    - SCPC 2등상 이상

    - Codeforces, Atcoder 2800 이상

    입니다. CP 실력을 ad-hoc하게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을 재서 실전과 같이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CF 최근 라운드에서의 퍼포먼스는 2700대 후반 정도가 나왔고, 아마 계속 하다보면 2800 근처에 수렴하지 않을까 싶어요. Atcoder은 갈 길이 멉니다. 아직 라운드를 한 번도 쳐보지 않았고, 9/9에 있는 AGC를 치기 위해선 9/2에 있는 ABC에서 2400 퍼포를 내야 합니다. 여튼, CF와 ARC/AGC는 시간을 어떻게든 내서 돌지 않을까요?

     

     

    팀 대회

    2021년 서울 리저널,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카이스트에서 월파 티켓을 가져간 DO Solve 팀이 해체되었습니다. 아마 올해 리저널에서는 월파 티켓을 노리지는 않을 것 같고, 내년에 팀 구성을 좀 이리저리 바꿔서 월파 수상을 진지하게 노려볼 것 같아요.

     

    물론, 11월에 DO Solve 팀으로 월파엔 나갑니다. 팀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구현이 말리지만 않는다면 버추얼 스코어보드 상위권을 매번 기록하는 것 같네요. 셋 다 구현이 느리지만, 문제수 차이로 상위권에 올라가는 것 같아요. 실제로 같은 솔브수 기준 페널티는 하위권이고요.

     

    DO Solve는 강한 팀이고, 제 남은 리저널 기회 중에서 이보다 강한 팀을 만들기 힘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 월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요. 큰 욕심은 없지만, 암튼 팀연습도 많이 해봤고 / 팀원들도 잘하고 / 저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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